[뉴스핌=이윤애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가 제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내주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하방 리스크 때문에 내년도 예산을 제출할 때 3%로 예측했던 것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음 주에 2017년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 좀 더 정확한 수치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일자리 문제하고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일단 1분기와 전반기까지의 경제 하방 영향에 대비한 거시경제적 대응들을 많이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