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DI, 내년 한국경제 2.4% 성장 전망…0.3%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 부진 속 내수도 점차 둔화…재정 확장·금리 인하 필요"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0.3%p 낮췄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도 차츰 둔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재정 및 통화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거시건전성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KDI는 7일 '2016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4%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전망치 2.7%보다 0.3%p 하향 조정된 수치다.

김성태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우리 경제는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점차 둔화되면서 2017년에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DI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의 수출은 세계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완만한 가운데 세계교역량 증가세의 구조적 둔화 및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겠으나, 큰 폭의 흑자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판단이다.

내수는 실질소득 개선세가 축소되면서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개선효과 감소와 2016년 소비확대 정책 효과 소멸로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되면서 회복되겠지만, 제조업 가동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회복세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최근 증가세가 비교적 크게 축소되겠지만,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이 반영되겠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고 성장세도 완만함에 따라 1%대 초반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인구구조 변화 및 기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실업률은 올해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2017년 경제전망(전년동기 대비, %, 억달러). <자료=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내년 미국 금리인상 및 통상마찰 등 만만찮은 위험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대외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 및 통상마찰 심화에 따라 신흥국의 경기가 급락하거나, 중국경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위축될 수 있다.

김성태 부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주요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경제 기초여건이 취약한 신흥국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할 경우 우리 경제에 부정적 여파가 확산되면서 성장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중국경제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할 경우,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실물경기뿐만 아니라 금융시장도 악화되면서 성장률이 급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성장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이에 대응한 충분한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경우 경기 둔화를 일부 완충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김성태 부장은 "정치 혼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경제주체의 소비 위축과 투자 지연뿐만 아니라 생산 및 노동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파급되면서 내수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이러한 위험에 대응해 추가적인 재정 확장과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률 하락을 부분적으로 완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