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의 피의자 소환이 임박했다. 첫 소환자는 구속기소된 최순실씨가 유력한 것으로 꼽힌다.
서울지방교정청은 19일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대치동 D빌딩으로 호송차를 보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낮 12시쯤 도착한 호송차량은 D빌딩 3층 주차장에 진입 후 약 15분간 차량 이동 동선과 주차 장소 등을 살펴본 뒤 돌아갔다. 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구속기소된 피의자 등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것을 대비한 사전 조치다.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곳이 본래부터 호송 등에 특화된 보안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만에 하나의 사태를 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번주 내에 첫 소환자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누가 첫 소환자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교정청의 사전 점검으로 미루어 봐 첫 소환자는 구속기소된 인물 중 한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했던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10월말부터 2달여간의 수사기간 동안 구속기소한 인물은 최순실씨,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 씨의 조카 장시호씨 등이다. 동시에 여러명이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20일 준비기간이 끝나는 특검팀은 다음날인 21일부터 본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검팀은 현재 피의자와 참고인 소환조사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까지 다각도로 고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