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에 난방 수요가 줄면서 유틸리티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4일(현지시각) 11월 산업생산이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0.9% 줄었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0.2% 줄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망치도 밑돈 것이다. 전월 대비 보합으로 발표된 10월 산업생산은 0.1% 증가로 수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산업생산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제조업 생산은 0.1% 감소해 0.2% 줄 것으로 본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10월 증가율은 0.2%에서 0.3%로 수정됐다.
유틸리티 생산은 11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난방 수요가 적어 4.4% 감소했다. 저유가로 타격을 입어 온 광업 생산은 11월 중 1.1% 증가했다.
설비가동률은 10월 75.4%보다 하락한 75.0%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5.1%를 소폭 밑돈 수치다.
포캐스트-RGE의 데이비드 슬로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은 추세상 무난하거나 긍정적"이라며 "수출 전망은 그닥 강하지 않지만 수출은 꽤 회복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