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7일 구속기소된 교육벤처 아이카스트 김성진 전 대표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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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며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고 전 이사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김성진 아이카스트 전 대표를 아느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한테 제보하신 분이 물어보시면 아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성진 전 대표와 정민회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고 전 이사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모두 대답했다.
앞서, 검찰은 김성진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아이카이스트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희 씨의 동생 정민회 씨가 아이카이스트 싱가포르법인장으로 재직(6월 퇴사)한 곳이라는 점에서 수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