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황영철 "탄핵 찬성 새누리당 의원 35명…반기문, 새누리당과 함께 할 가능성 커"

기사입력 : 2016년12월07일 11:17

최종수정 : 2016년12월07일 11:17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황영철 "탄핵 찬성 새누리당 의원 35명…반기문, 새누리당과 함께 할 가능성 커"

[뉴스핌=정상호 기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은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번 청문회가 최순실 청문회인데, 최순실이 안 나오니까 핵심이 빠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영철 의원은 “저희들이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한 게, 1차 자료들을 많이 받아서 그걸 분석해서 거기서부터 핵심에 파고들어야 하는데, 많은 자료들이 청와대와 관련된 자료이다 보니까 기밀자료다 해서 제출되지 않고 있고, 그래서 사실 핵심에 접근하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청문회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영철 의원은 “탄핵 찬성하는 새누리당 의원이 35명 정도 보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님들 중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질 의원은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탄핵안 가결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당 쇄신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대통령과 관련된 퇴진 일정은 탄핵에 의해서 움직여지니까 이제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이 이번 사태에 큰 책임을 안고 있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떠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시 우리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건강한 보수층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의 갱신, 당의 재건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황영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직후 미용실 원장을 청와대로 올림머리를 한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국조에서 가장 파헤쳐 달라는 것이 세월호 7시간의 미스테리를 파헤쳐달라, 이게 가장 큰 요구”라며 “저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청와대 관련 기관 증인 등에 대해서 계속 되짚어봤다. 그런데 경호처장은 그 시점에 외부에서 들어온 분이 없다고 답변을 했다. 그래서 지금 상황으로 보면 결국 허위증언을 한 것이다. 그래서 다음 청문회 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또 분명히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해야 할 거라고 보고 있다. 매우 잘못되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오늘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요청해 다음 청문회 할 때 미용실 원장님도 증인으로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영철 의원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월에 들어오면 기존 정당으로는 안 들어가고 신당 창당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현재로서는 답변 드리기가 참 어려운 문제다. 반기문 총장께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있으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반기문 총장께서 어쨌든 지금은 새누리당과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고는 보고 있습니다만, 새누리당의 어떤 세력을 중심 세력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을 반기문 총장 스스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서 여러 보수 세력을 끌어안고 가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다. 여러 방안이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 제가 비박이 반기문 총장과 함께 하겠다, 이렇게 사견으로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