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극한직업’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견딜 고단열 이동식 주택 제작 현장을 찾아간다.
7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하는 EBS1 ‘극한직업’은 제작부터 설치까지 따뜻한 집을 위해 땀흘리는 고단열 이동식 주택 제작자들을 만난다.
이날 ‘극한직업’이 방문한 경기도 양평의 한 공장에는 수십 채가 넘는 목조 주택이 늘어서 있다. 빌더라고 불리는 목수들은 수만 번의 반동을 이기며 타정총으로 목재를 박고 시야를 가리는 톱밥 먼지 속에서 정확히 목재를 재단한다.
30~40kg이 넘는 무게의 합판을 나르고, 타정총으로 붙이다 보면 온몸이 긁히고 다치기 마련이다. 타정총 무게는 약 4kg로, 조금만 들어도 손목이 아프지만 작업자들은 1만5000발이 넘게 타정총을 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수성연질폼이라 불리는 화이트폼 작업은 꼬박 하루가 걸릴 만큼 고되다. 실내 온도 5℃를 높여준다는 지붕 단열 시공에는 왕겨, 숯가루와 황토, 소금이 들어가는데, 작업자들이 날라야 할 단열재 양만 약 2.5t이다.
집이 완성됐다고 끝이 아니다. 무려 10t의 집을 싣고 운반하는데 자칫 잘못해 어디라도 걸려버리면 집을 뜯어낼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울타리에 걸린 집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하지만 속수무책. 결국 울타리 안 밭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 울타리를 뜯고, 밭을 가로질러 운반하는 일도 벌어진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mm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땀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7일 ‘극한직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