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수요 유입의 영향도 있어
[뉴스핌=김은빈 기자] 2일 미국에서 발표될 예정인 11월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일 거란 기대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 오른 1172.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66.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64원대까지 내려갔던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심리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인해 1170원 선을 넘어섰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밤 미국의 고용지표가 잘나오면 금리인상과 맞물려서 달러 강세 흐름이 있을 거란 기대감이 시장에 흘렀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 역시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롱심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들어왔던 것도 영향을 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