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쾌한 '미미시스터즈'는 잊어라…엄지원x공효진 인생연기 '미씽'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쫄깃한 전개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감성 미스터리물 ‘미씽’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미씽)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참석했다.

“영화를 잘 봤으면 좋겠다”는 말로 조심스레 운을 뗀 이언희 감독은 “나이가 먹고 여자로서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주변을 생각하다 보니 제 또래에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 그 안에 있는 갈등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이언희 감독은 “살아가면서 다들 자기 본인의 개인적 생활이 중요하고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나 한다”며 “가장 가까우면서도 잘 모르는, 가장 가까운 타인,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미씽’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공블리’ 공효진의 연기변신. 전작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또 한 번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 공효진은 극중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여자 한매를 연기,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시나리오 읽고 며칠 동안 여운이 남는 게 쉽지 않다. 지금까지도 그런 작품이 몇 개 없었다. 근데 이 영화가 그중 하나다. 시나리오 읽고 기분이 이상하고 여운이 오래 남았다. 그래서 다른 설정들은 이후로 미루자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실제 중국인을 캐스팅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한국말로 연기할 수도 없었고 중국말도 유창하게가 아니라 완벽하게 해야 했다. 참 어려웠다. 중국 관객들이 보면 모자랄 거다. 애정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지금 제일 떨리는 게 한국말, 한국인 연기를 한 게 아니라서 더 궁금하고 두렵다”고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공효진 못지않게 엄지원 역시 남다른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보모 한매와 사라진 딸을 찾는 지선을 연기한 엄지원은 전작들을 뛰어넘는 호소력 짙은 모성 연기를 펼쳤다.

엄지원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겠다는 질문에 “뛰는 장면도 많고 매 신이 감정신의 연결이라 에너지와 감정을 많이 썼다. 더위 속에서 뛰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매 순간 이런 감정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 관객들에게 이렇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맞을까 하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답했다.

엄지원은 또 가슴 절절한 모성 연기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자 “개인적으로 모성 연기에 큰 부담감과 질문과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제가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배우이고 영화 속 지선의 인물로서 가슴으로서 느낀 걸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님과 공효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공효진은 “모두(감독, 엄지원, 공효진)가 아이가 없다. 다들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연기해서 더 많이 상상할 수 있었다. 답이 없는 상태에서 열어놓고 연기하고 연출한 거 같다. 모든 걸 열어놨었다”고 거들었다.

또 하나 배우들을 힘들게 했던 건 아이들과의 촬영. 공효진은 “동물과 아이와 함께 하는 촬영이 가장 힘들다고 하지 않느냐. 역시나 쉽지 않았다. 너무 더운 여름이라 아기들도 힘들어했다. 엄마들한테도 미안했다. 그래도 노하우를 많이 쌓았고 마지막에는 정도 많이 들었다.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끝으로 공효진은 ‘미씽’의 촬영현장을 “어렵기도 했지만, 참 즐거웠던 곳”이라고 정의내리며 “많이 고민하고 많은 일을 있었던 현장이었다. 여자들 이야기에 많은 흥미 가져주고 우리가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뭉클한 기분을 많이 안고 가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미씽’은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이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렸다. 오는 3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