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최순실 일당의 압박을 받거나 미운털이 박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가한 손연재에게 역풍이 불었다.
KBS는 지난 19일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늘품체조가 자신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참석을 거절했다.
늘품체조는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끝에 검찰에 기소된 최순실 최측근 차은택이 3억5000만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만든 국가공인 체조다.
이와 관련, KBS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측근이 장씨로부터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으로)문체부에 찍혔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2014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다. 김연아는 온라인투표에서 최고점을 얻었지만 대한체육회는 나이가 어리다는 규정에도 없는 이유를 민들어 김연아를 탈락시켰다.
반대로 손연재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가 제대로 역풍을 맞았다. 손연재 관련 사진과 소식이 전해진 뒤 SNS에는 손연재를 비판하는 글이 넘쳐나며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20일 손연재 스포츠 마케팅사의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한편 SBS는 19일 보도를 통해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참가를 포기하라는 압박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