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48억원으로 전년동기 561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4억원, 40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99.0% 감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2%에 달하는 상황에서 3분기 동안 원화강세로 인한 외화 환율의 약세가 지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들의 투자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2월 북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주 계열사 3곳을 통합한 미주법인은 물론 본사를 이전한 일본법인 역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는 물론 관련 실험시설 및 IT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투자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미주법인은 독자적인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북미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일본법인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설비와 IT 인프라에 적극 투자해 일본 현지에서 NGS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설 중국합자법인은 내년도까지 현지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임상 유전체 분석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지난 3분기 중 환율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 지표들이 일시적으로 약화됐지만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성장 잠재성이 큰 중국 유전자 분석 시장에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4분기 매출 및 이익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NGS 암 진단 패널을 통해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반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