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3' 출격...가격은 40만원대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3:36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3:36

스마트폰 없이 사용하는 단독 기능 강화..삼성페이·iOS는 미지원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어 S3 프론티어’ㆍ‘기어 S3 클래식’의 블루투스 제품과 ‘기어 S3 프론티어’ LTE 모델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갤럭시 라운지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워치‘기어 S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기어 S3 프론티어와 기어 S3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은 39만 9300원, 기어 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45만 9800원이다. LTE 모델은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온라인몰과 전국 삼성 디지털플라자, 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없이 기어 S3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독 기능들을 탑재했다. 

기어 S3의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으며 전작과 달리 기어 S3 단독으로 대중교통 ㆍ 골프 ㆍ 등산, 게임 등 전용 앱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어 S3는 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으로 더욱 시계다워졌으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이 개선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의 250mAh보다 향상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며,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장 GPSㆍ스피커ㆍIP68 등급 방수방진ㆍ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해 일상 생활과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간편결제수단 삼성페이와 애플 운영체제 iOS 호환은 지원하지 않는다. 

클래식 레더 시계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어S3와 함께 가죽 재질 시계줄 ‘클래식 레더’와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 2종과 실리콘 재질 시계줄 ‘액티브 실리콘’을 블랙ㆍ블루 블랙ㆍ브라운ㆍ오렌지 레드ㆍ올리브 그린ㆍ네이비 블루ㆍ카키 그린 등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 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이밖의 시계줄은 삼성 와닷컴과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기어 S3를 구입하는 선착순 2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는‘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7일까지 삼성닷컴에 정보를 등록한 후 발급받은 쿠폰으로 정품 시계줄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어 S3’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방문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취향과 패션에 적합한 ‘기어 S3’ 모델ㆍ시계줄ㆍ시계화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기어 S3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담은 기어 S3를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