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명의'가 실명을 부르는 노안의 공포를 다룬다.
11월11일 눈의 날을 맞아 편성한 '명의'에서는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기관 눈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명의'는 실명의 위험신호, 노안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제작진이 만난 하해숙 씨는 평생 안경을 껴본 적이 없다가 최근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다. 시력검사를 위해 한쪽 눈을 가리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진 것. 그의 왼쪽 눈은 이미 망막의 중심부에 구멍이 생기는 황반원공으로 인해 거의 실명상태였다.
폐경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황반원공은 오래 방치할 경우, 수술을 해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 하해숙 씨는 심각성을 인지할 그 어떤 신호도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명의' 제작진이 만난 또 다른 시청자 홍성욱 씨는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돋보기 없이 책을 읽을 정도로 눈 건강을 자신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이 뿌예져 태어나 처음으로 안과를 찾았지만 한쪽 눈은 백내장이 심해 이미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10년 넘게 녹내장을 앓았던 서종태 씨는 겨우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시력만 남았다. 3번에 걸쳐 녹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이 잘못되는 바람에 각막이 심하게 혼탁해졌다. 앞이 보이지 않아 밖을 나갈 때마다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그의 녹내장을 치료하려면 각막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처럼 '명의'는 황혼 실명을 부르는 3대 노안 질환 황반원공과 백내장, 녹내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눈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줄 '명의'는 눈의 날인 11일 오후 EBS에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