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방울은 회사가 중국 내 유통 사업권을 보유한 캐릭터 '구름빵' 애니메이션이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말까지 CCTV의 어린이 프로그램인 '진꾸이즈 성곽(金龟子城堡)'내 코너를 통해 중국 시청자와 만난다.
CCTV 어린이 채널은 하루 1억명 이상의 아동이 시청하는 중국 최대 어린이 방송이다. 특히, 진꾸이즈 성곽은 CCTV의 어린이 채널(CCTV-14)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한편, 쌍방울은 지난 7월 중국 칼룽영화애니메이션산업유한공사와 구름빵 캐릭터의 중국 내 유통계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구름빵은 2012년부터 중국의 여러 어린이 채널 및 온라인 등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며 "구름빵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칼룽과 함께 7조원 규모의 중국 캐릭터·라이선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