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증시가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0.25%) 오른 198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해 1970선으로 내려앉아 이날 반발 매수세가 몰린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증시는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과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8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5억원, 158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75억원 순매도로 전체 20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부터 클린턴 대세론이 약해지며 불안심리에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는 11월 9일까지는 당분간 일희일비 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37%),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POSCO(1.2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64%), 한국전력(-0.51%), 현대차(-2.15%), 삼성물산(-1.30%), NAVER(-1.69%), 현대모비스(-0.74%)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37%),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POSCO(1.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96%), 의약품(2.68%), 섬유ㆍ의복(2.13%), 건설업(2.04%), 기계(1.88%), 화학(1.5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ㆍ전자(-1.12%), 전기가스업(-0.67%), 은행(-0.5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3(0.65%) 오른 609.9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10억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71억원 순매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내린 1139.6원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