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치약에 든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부건조·백내장 등 유발...틴트 등에도 함유돼 부작용 사례 나와

[뉴스핌=박예슬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가 함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보존하기 위한 물질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 측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CMIT/MIT성분이 계면활성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보존제 목적으로 함유된 극미량에 불과해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회수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약 보존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물질인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이 아닌 성분이 함유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의 공식 입장은 문제가 된 치약이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치약에 함유된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치약 뿐 아니라 샴푸, 화장품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계면활성제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일 수 없는 여러 성분을 섞을 수 있는 물질로, 기름성분인 인체에 붙은 오염물질을 세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계면활성제 중에서도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피부를 통해 침투될 경우 심장, 간, 폐, 뇌에 머무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낸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백내장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든 화장품 등이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도 있다.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기는 하나, 앞서 지난 6월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아리따움이 출시한 ‘컬러래스팅 틴트’를 사용한 일부 소비자들이 입술이 부르트고 심한 각질이 일어난다는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은 부작용의 원인으로 이를 지목한 바 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피부건조 유발 증상이 드러났다는 것. 해당 틴트 제품은 결국 회수 처리됐다.

생활용품에 함유된 이러한 성분이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한 여부는 전문가들마다 약간의 의견 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만큼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생활용품 업계에 종사하는 한 전문가는 “식약처 기준으로 설정돼 있는‘안전기준(Safety zone)’이 실제 연구결과 유해성을 일으키는 기준보다는 약 100배 정도 높게 설정돼 있어 소듐라우릴설페이트, CMIT/MIT 등이 현행 기준법상 이하로 함유됐다면 그 자체로 인체에 유해할 정도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사례가 일어났고 소비자들도 성분 정보에 빠르게 노출되고 있어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만약의 가능성도 있어 해외에서는 허용량 미만이라도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물질을 점차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이처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