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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밤 10시 제595회 ‘내 목에 생긴 혹 갑상선암’ 편을 방송한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한때 국내 암 유병율 1위였지만 여러 논란 이후 신생환자 발생율이 급락한 질병, 갑상선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올해 봄 미국 갑상선암 위원회에서는 기존의 갑상선암 일부를 양성종양으로 구분, 암 분류에서 제외시켰다. 갑상선암 수술은 갑상선을 떼어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을 대신 하는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존 수술 환자 중 일부는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일까.
국내에서는 갑상선암 검진 예약을 취소하거나 건강 검진 항목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당연히 새로운 환자 발생율도 44% 감소했다.
생존율이 가장 높고 진행이 더딘, 착한암 갑상선암. 하지만 아주 드물게 가장 나쁜 암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발견한 내 목의 혹은 암일까 양성결절일까. 아주 작은 갑상선암이라면 지켜봐야 하는 것일까 수술해야 하는 것일까
매일 넓은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늘 활력이 넘치는 이원자(69) 씨는 5년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지만 바로 수술하지 않고 당분간 추적 관찰을 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이학준(37) 씨는 예후가 좋다는 갑상선 유두암으로 종양 크기도 아주 큰 편은 아니었지만 결국 수술이 결정됐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같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도 관찰 치료와 수술, 둘로 나뉘게 되는 이유를 알아봤다.
갑상선암의 1차 검진은 초음파 검사로 이루어지고 갑상선암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미세침 흡인 검사를 실시한다. 그런데 미세침 흡인 검사에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 바로 결절이 너무 작은 경우 정확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갑상선암 확진을 위한 BRAF 유전자 변이 검사는 무엇일까. 갑상선암 수술에서 후유증에 주의해야 할 주변 장기는 어떤 것일까.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갑상선암. 최근 한 연구결과에서 흥미로운 단서가 포착됐다. 갑상선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의 영양분 섭취를 조사 비교한 결과, 칼슘 섭취량이 갑상선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오늘(28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실천 방법과 갑상선암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