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팬텀', 초연 이어 재연무대까지 성공신화 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뮤지컬 '팬텀'이 초연 이후 1년 만에 재연에 나선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뉴스핌=이지은 기자]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뮤지컬 ‘팬텀’이 황금 라인업으로 하반기 공연계를 접수했다. 초연 캐스트부터 뉴캐스트들이 합류하며 1년 만에 재정비를 마친 ‘팬텀’은 초연 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팬텀’은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하지만 두 작품의 내용은 사뭇 다르다. ‘팬텀’은 오페라극장에서 은둔하며 존재를 숨겨야만 하는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1년 만에 재정비된 만큼, 라인업도 화려하다.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고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리스트에 올랐다. 크리스틴 다에 역시 초연때 활약했던 김순영과 뉴 캐스트들이 적절하게 섞여 새로운 조화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계 여제로 불리는 김소현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대중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재연 공연에 이름을 올린 박은태, 박효신, 전동석(왼쪽부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팬텀'은 음악 면에서 초연 당시 약간의 우려를 샀던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하면 떠오르는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싱크 오브 미(Think Of Me)’ ‘뮤직 오브 더 나이트(Music OF the Night)’가 배제됐기 때문이다. 대중의 뇌리에 강하게 박힌 ‘오페라의 유령’ 속 히트넘버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팬텀’은 2015년 초연 당시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뭣보다 대중이 ‘오페라의 유령’을 보면서 궁금증을 품었던 부분과 캐스팅의 힘이 컸다. ‘팬텀’은 그의 유년기를 담은 만큼 팬텀의 출생의 비밀, 팬텀이 괴물로 태어나게 된 이유, 팬텀의 부모가 누구인지를 작품에 세세하게 녹여냈다.

또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박효신의 뮤지컬 출연 소식은 티켓판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박효신은 무려 6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정규앨범을 낸 후,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다. 무대에서 볼 기회가 적다보니, 팬들은 뮤지컬 무대에 선 그에게 더 큰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팬텀'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박효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그 결과, 1차 티켓 예매 당시 박효신이 출연하는 7회의 공연은 전 좌석 매진(27일, 오후 4시 기준)된 상태이다. 함께 캐스팅에 이름을 올린 박은태, 전동석의 공연 좌석은 300석 이상(R석 기준)이 남은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티켓파워임은 확실하다.

박은태는 EMK뮤지컬 컴퍼니를 통해 “‘팬텀’은 초연 때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기 때문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지만, 관객들께 나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팬텀’은 티켓 판매에서는 우선순위를 달리고 있다. 라인업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개막하는 뮤지컬과 비교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다. 11월에 개막을 앞둔 팬텀이 초연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