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안사면 바보? 단속에도 거래..강남 재건축 분양권 1억원 올라

기사입력 : 2016년09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5일 09:00

정부 단속 나몰라라..계약 시점 '초피' 잡는데만 혈안

[뉴스핌=최주은 기자] “분양권 거래 단속이요? 단속해도 살 사람들은 다 삽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분양권을 ’확실한 수익처’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계약금 3000만원에 웃돈만 있으면 강남 재건축 단지에 투자해 이익을 볼 수 있으니 어느 때보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죠.”(강남구 개포동 A공인중개사)

“안 하는 사람이 바보죠. 요즘은 '초피'(초기 프리미엄)를 잡으면 무조건 돈 벌어요. 서울 시내 웬만한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송파구 문정동 B공인중개사)

최근 신규 아파트 청약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열기가 분양권 시장으로 옮겨 붙고 있다. 단기간에 수 천 만원을 벌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이 시장에 몰리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물산이 분양했던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1단지) 분양가 대비 웃돈은 8000만~1억원 가량 형성됐다. 주변에서 삼성물산이 지난 6월 분양한 ‘루체 하임’(일원 현대) 분양권 프리미엄도 4000만~5000만원 수준이다.

분양권 전매는 아파트 입주 이전에 분양 계약서를 사고파는 것이다. 현행법상 수도권 지역에선 일반 공공택지의 경우 전매제한이 1년, 민간택지는 6개월이다. 지방에선 공공택지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민간택지는 전매제한이 없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를 위해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자료=커뮤니티 캡쳐>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루체하임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곳으로 분양 당시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형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각각 3760만원, 3730만원으로 전용면적 59m²의 분양가가 모두 10억원이 넘는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청약이 미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들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을 마쳤다. 지금은 탄탄한 분양권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개포동 A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루체하임의 경우 분양가가 워낙 높게 책정돼 프리미엄 형성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분양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전매제한 해제를 한 달 앞둔 지금 8000만~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심지어 국토교통부의 불법 분양권 거래 단속이 있었던 지난 6월에도 분양권 거래는 꾸준히 이어졌다. 

분양권 거래는 계약 직후부터 입주 전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통상 투자자의 경우 계약 직후, 실수요자의 경우 입주 시점에 거래를 많이 한다고 중개업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기 프리미엄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단속도 불사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블레스티지와 루체하임 견본주택이 있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주변 B중개업소 관계자는 “국토부가 ‘루체하임’을 본보기로 지난 6월 단속에 나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권 불법 거래는 이어졌다”며 “정부 단속과 상관없이 4월과 6월은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루체하임 계약시기로 하루에 많게는 8건 이상씩 거래를 알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초피'가 적게 형성됐을 때인 계약 직후 분양권 거래가 많기 때문에 단속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했다”고 덧붙였다.

강남 재건축 단지가 아니더라도 인기지역에서는 분양권 불법 거래가 활발한 모양새다.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 7월 대림산업이 분양한 ‘아크로 리버하임’에 대한 분양권 문의가 늘고 있는 것. 이 단지는 한강이 보이지 않는 일반 분양 물량의 경우 초기 프리미엄 2000만~5000만원 붙은 상태다. 한강이 보이는 조합원 물량(동호수 추점전)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분양권 웃돈이 1년 이내 1억~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