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국회로 국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정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 언론 간담회를 열고 "무엇보다 경주 지진을 비롯해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년일자리, 격차 해소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협치를 펼쳐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제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하는 국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표결정보시스템을 도입,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뒤에서 재촉하는 의장이 아니라 앞장서서 일하는 의장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말하는 의장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장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에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추석 연휴기간 3명의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의회 지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했다"며 "양국 의회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북핵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회가 정부외교를 보완하고 때로는 선도하는 적극적 의회외교의 주체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