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는 12월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종로 그랑서울로 이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부동산펀드가 소유한 건물에 입주한 사실 자체가 문제가 돼 금감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고유계정과 신탁계정간 거래 금지' 조항이 문제가 된 것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13일 "그랑서울 12~14층 3개층을 사용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12월말경 이전 예정이라고 금감원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용하는 공간은 이전하는 미래에셋대우가 사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미 계열사간 협력이나 조율이 필요한 미래에셋대우 부서와 인력은 센터원으로 옮겨왔다"면서 "추가로 인력이 재배치될 공간이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부동산펀드는'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투자회사'로 '맵스리얼티1'이란 이름으로 상장돼 있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4월 상장됐다. 이 펀드는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전체 자산의 80.24%가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맵스리얼티1'의 전체 임대부동산 가운데 센터원은 평가액 기준으로 91%를 차지하고 있다. '맵스리얼티1'펀드는 센터원 빌딩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