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스틱' 주상욱 무명 시절 알아봐 준 한 사람, 김현주였다…김현주 병으로 피 토하고 쓰러져
[뉴스핌=양진영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주상욱과 돌발 키스를 하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는 발연기 배우로서 연습생시절 자신을 인정해줬던 작가에게 인정받고 싶어했고 그는 바로 김현주였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이소혜(김현주)가 류해성(주상욱)에게 키스를 한 뒤 화들짝 놀라 입을 떼곤 "방금 설렜죠?"라면서 되려 당당하게 굴었다.
소혜는 "덕분에 키스신은 아주 잘 써지겠네요"라고 말하며 자릴 떴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걷다가 발을 삐끗했다. 그를 본 해성은 크게 웃으며 "속을 뻔 했네"라고 말했다.
소혜와 해성은 둘 다 계속해서 키스 후유증(?)에 시달렸다. 오창석(조재윤)은 평창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해성에게 전했고, 해성은 갑자기 또 웃음을 터뜨렸다. "추억이 잔뜩 쌓인 성지같은 곳"이라는 그에게 창석은 "이작가 얘기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해성은 정색을 하며 아니라고 했다.
소혜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에 빠진 사이 문하생이 주인공 이름을 다 키스로 썼다는 소릴 듣고 화들짝 놀랐다. 그때 집으로 찾아온 류해성을 보고 소혜는 머리를 쥐어 뜯었고 또 한번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잡채만두를 사온 해성은 소혜가 좋아한다는 말에 "정말 잘됐네요"라고 말했다.
소혜는 홍준기(김태훈)을 만나러 가서 젊고 유능한 여의사를 소개받았다. 유방 질환 임상 검사를 제안 받았다.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급히 비를 피했다. 그 시각 류해성은 박원상을 찾아갔다. 그가 이 작가와 호흡을 오래 맞춰 대사를 가장 잘 살린다는 추천을 받아서였다.
'발연기' 딱지를 떼고 싶다는 류해성에게 박원상은 "그거면 됐다"면서 겉핥기식 조언으로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돈 다발을 보여주자 정색을 하며 "내려놔"라면서 그의 손을 잡았다. "너 진심이구나"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박원상을 보며 류해성은 안심했다.
류해성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털어놨고, 연습생 시절 자신을 인정해줬던 젊은 작가 이소혜를 떠올렸다. 이소혜와 이번 작품에서 만나서 더 잘하고 싶어했던 이유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해성의 연기는 좀처럼 늘지를 않았고 박원상을 힘들게 했다.
이소혜는 빗속에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을 보며 생가에 잠겼고, 자신도 빗소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곤 시원한 표정으로 빗속을 달려갔다. 백설(박시연)은 한복을 차려 입고 집아일을 하다 진숙(김정난)과 의원이 집으로 찾아오자 얼굴을 굳혔다. "난 정말 모르는 일이다"라는 남편에게 설은 짜증이 난 표정을 그대로 보였고, 진숙은 "과일 좀 씻어. 내가 깎을게"라고 말한 뒤 나가버렸다.
의원은 휴가 때 자신의 별장으로 설의 시댁을 초대했고, "사시 세 끼 백여사 음식 맛을 보겠네"라면서 그를 쳐다봤다. 은근히 남편의 허벅지를 터치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그를 보며 백설은 화를 참지 못했다.
김상욱(지수)은 신호등이 고장나 소개팅에 늦었고 차세영과 만났다. 차세영은 외제차를 태워 상욱과 드라이브에 나섰지만, 상욱은 "차 좀 세워보라"고 말했다. 상욱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세영이 운전시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다며 따박따박 지적을 했고 차세영은 그를 두고 가버렸다.
이소혜는 밤 늦게 통증으로 약을 찾아 먹었고 해성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해성은 밀당을 하는 거라 생각했지만 이소혜는 혼자 앓고 있었다. 급기야 이소혜는 각혈을 했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이소혜는 해성이 누르는 벨소리에도 문조차 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