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다양한 라멘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지난 7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일본 라멘 편으로 꾸며져 돈코츠 라멘, 시오 & 소유 라멘, 비빔 라멘 집을 방문했다.
서울 마포구 독막로에는 48시간을 걸쳐 우려낸 육수로 만든 돈코츠 라멘집이 있다. 이 곳에서는 두 가지의 돈코츠 라멘을 판매한다. 간장 소스를 넣은 청라멘과 돼지고기 기름을 체에 갈아 넣어 더욱 진한 맛을 낸 인라멘이 주 메뉴다. 살짝 느끼할 수 있지만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깔끔하고 담백한 시오와 소유 라멘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에서 맛 볼 수 있다. 직접 뽑은 생면에 닭육수와 차슈가 올라간다. 담백한 육수의 비밀은 육수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 7시간 끓여낸 닭육수에 돼지고기를 1시간 정도 우려낸다. 이어 고등어포, 가다랑어포, 물치다랑어포, 멸치 등을 넣어 하루동안 더 우려낸다. 차슈는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를 버너로 겉만 살짝 그을려 풍미를 낸다. 특 시오 라멘과 특 소유라멘을 시키면 돼지고기 차슈와 닭고기 차슈가 하나 더 올라간다.
일본식 비빔 라멘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에 위치해 있다. 비빔 라멘은 청양고추, 다진 마늘, 닭 육수와 함께 볶은 다진 돼지고기와 간장소스, 고등어 가루, 각종 채소, 달걀 노른자와 함께 국수를 섞어먹는 방식이다. 달걀 노른자가 각기 다른 재료들을 면발에 붙게 해 부드러운 맛을 낸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