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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재정, 우리경제의 '보루'…강도 높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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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약체결 의무화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 "미래 재정위험에 대비해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도 높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유 부총리는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는 옛 말이 있다"며 "당장의 현안에 매달려 다가오는 위험요인을 간과하거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우리 재정에 주는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지, 통일 등 미래 재정위험에 대비해 강력하고, 일관되며, 지속적인 재정개혁으로 재정여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국제행사 통제를 강화하고, 재정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사를 개최하는 지자체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행사 유치 시 지방의회의 심사를 의무화하고, 총사업비 관리, 국고지원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토록 했다.

사후관리비용(Life cycle cost) 심사를 실시해 사업타당성도 더욱 심도 있게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장 등의 무분별한 신축을 제한하기 위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신축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지원은 원천적으로 제한해 나가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재정의 건전성에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힘을 모아 중장기적으로 재정여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보루'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재정지원 전략 등 개혁과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먼저, 농촌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 정부는 '생산-가공-유통-관광'의 전 과정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구조적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 생산기반 신규조성 중단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농협 등에 대한 위임·위탁 강화로 재정투자의 성과도 제고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신설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자본의 참여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는 획일적 지원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지원 대상에 있어서도 농업에서 농촌 중심으로 투자방향을 전환해 농업체질을 개선하고, 농촌경제의 활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8월 20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인 수출은 앞으로 회복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중점과제를 선정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 관련 사업들을 통합·연계하고, 정책 수요자인 기업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와 원하는 지원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은 해외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수출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수출기업 육성 중심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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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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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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