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실시로 일대 혁신 가져와"
[뉴스핌=장봄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이인복 위원장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인복 위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재직한 3년 반 동안 모두 노력한 결과, 선관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견인차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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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
이 위원장은 이어 "사전 투표를 실시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고,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통해 생활주변 선거의 투표편의 제고와 사회갈등 해소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창설을 주도해 민주적 선거제도를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다만 "선거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설치됐음에도 선거구 획정이 지연돼 혼란이 발생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면서 "정치권은 정당정치가 약화되고 있다거나 지나치게 규제 위주의 선거 법규가 오히려 정치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