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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아이폰7' 공개···큰 혁신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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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9월 8일 새벽 2시 아이폰7 공개 생중계...애플워치와 맥북 프로도 선보일 듯

[뉴스핌=김신정 기자] 애플의 아이폰 최신 모델(아이폰7)이 다음달 7일 공개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애플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애플 스페셜 이벤트창에 '7일에 봅시다(See you the 7th)'라는 문구를 띄웠다. 그 아래에는 9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키노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문구가 써 있다.

애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초청장을 미국 언론과 정보기술(IT)관련 애널리스트 등에게 보냈다. 애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자리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애플의 신형 아이폰의 공식명칭이 '아이폰7'이 될지, 전작인 아이폰6를 이을 '아이폰6SE'가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7일에 공개하는 만큼 업계에선 '아이폰7'이 유력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이폰 신제품의 구체적인 모습과 사양 등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이번 행사의 최대 초점은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그동안 초청장 속의 이미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줘 왔다. 애플의 이번 초청장 속의 그림은 검은 배경 속에 흐릿한 둥근 무지개색 초점들이 그려져 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이에 따라 신형 아이폰에는 카메라에 이중 렌즈(듀얼렌즈)를 부착해 흐릿한 배경에도 또렷한 초점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언론을 비롯한 관련업계에서는 신형 아이폰이 전작인 아이폰6와 아이폰6S과 비교해 볼때 상당한 수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형 아이폰7이 헤드폰 단자를 없애고 클릭이 아닌 센서로 작동하는 홈버튼이 아이폰7의 특징적인 차별성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또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애플워치의 경우 GPS기반의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애플의 새로운 맥북 프로도 이번 행사장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해 애플이 아이폰7 출시로 매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7월 올 2분기(애플 회계연도 기준 3분기) 매출 423억6000만달러(약 48조2057억원)과 순이익 78억 달러(약 8조87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5%, 27% 감소한 실적을 내놨다. 올 들어 2 분기 연속 매출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줄었다.

지난 2013년까지 실적 성장세를 누리던 애플은 신흥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한 탓에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2분기 아이폰의 판매량(4040만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감소한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는 33%나 줄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업이익률 격차도 7.6% 포인트로 좁혀졌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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