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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증시 2% 반등…중국 홍콩 혼조

기사입력 : 2016년08월29일 17:34

최종수정 : 2016년08월29일 17:34

일본, 달러/엔 상승에 수출주↑
중국, 공업주↑·은행주↓…출자전환 소식 영향

[뉴스핌= 이홍규 기자]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가 3거래일 만에 상승한 가운데 중국은 보합권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하락세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연내 1~2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지만 이는 오히려 엔화 약세를 촉발, 일본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를 거뒀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2.3% 상승한 1만6737.49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1.97% 오른 1313.24엔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등록된 33개 업종 중 30개 업종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개별 종목으로는 토요타와 혼다 자동차가 각각 4%, 3.7% 올랐고 정보기술(IT)기업인 후지쓰가 1% 상승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추가 완화 발언도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오후 5시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43% 상승한 102.2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공업 관련주가 오름세를 탔으나 은행 업종이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01% 하락한 3070.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9% 오른 1만724.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2% 3307.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석탄·철강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공업주를 견인했다. CSI300공업지수는 0.6% 상승했다.

은행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은행들에 출자전환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CSI300은행지수는 0.62% 내렸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38% 하락한 2만2821.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5% 빠진 9497.8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4% 빠진 9110.1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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