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향년 90세.
27일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주최측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소식을 듣고 한데 모여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내려간 김준호, 전유성, 김대희 등 약 31명의 코미디언은 실제로 공연 전에 모여 검은 리본을 달고 구봉서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유성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집행위원장은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를 애도하며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못살고 추웠던 시절에 서민들이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코미디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배님들이 한 분 한 분 가실 때마다 굉장히 큰 기둥을 잃은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윤종신 역시 같은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봉서 선생님 덕분에 잘 웃어서 복이 왔나봅니다.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를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1시59분경 노환으로 별세한 구봉서는 북한 평양 출신이다. 1945년 악극단 희극배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구봉서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