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소비자신뢰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완만하게 후퇴했다.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향후 개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가 89.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수치인 90.0에 비해 소폭 후퇴한 것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3% 떨어진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수가 91.0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가 빗나간 셈이다.
세부 항목별로 현재경제상황 지수가 107.0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105.1에 비해서는 완만하게 개선됐다.
소비자기대지수는 7월 77.8에서 이달 78.7로 높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83.4에 비해서는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두 후보 가운데 어느 쪽이 미국 경제 및 개인 재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을 형성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