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상선, 중견 해운사와 동남아에 배 띄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등에 불 떨어진 중견 해운사, '동맹체'로 피해 최소화
중견해운사, 지난해 동남아 효과로 최대실적 달성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9일 오전 11시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전민준 기자] 현대상선과 중견 해운사가 '미니 얼라이언스'를 결성, 동남아노선에 공동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최근 중견 해운사인 장금상선과 홍아해운, 고려해운 등으로부터 동남아노선에서 4000~5000TEU급 선박을 공동 운항하는데 대한 제안을 받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이다. 1TEU는 20피트(6.1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보통 8000TEU 이상이면 대형선박, 그 미만은 중형선박으로 구분한다.

선박대수와 세부노선 등에 대한 협상만 남겨둔 상황인데, 이달 중 최종 확정짓고 9월부터 공동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동남아 서비스 강화는 이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벌어들이는 중견 해운사에 큰 부담"이라며 "중견 해운사는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상선에 '미니 얼라이언스'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현대상선의 아시아 역내 노선 진출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견 해운사가 협상카드를 먼저 제시했다"며 "현대상선이 올 초부터 아시아로 점차 눈을 돌리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선박투입을 급격히 늘리려고 하자 중견 해운사가 대책을 마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7월 초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장거리 노선에서 경쟁이 심화되자 근거리 노선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이 동남아노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아시아 역내노선 가운데, 동남아노선만 특별한 제도‧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재 한일노선은 실링제도(선적상한제)로 강력하게 묶여 있고, 한중노선은 항권제도로 인위적인 수급조절이 이뤄지고 있다.

또 현대상선의 전체 매출 가운데 유럽과 태평양노선이 70~80%를 차지하는데, 세계 주요 선사들이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1만3000TEU급 선박 발주를 늘린 탓에 이 지역에서 운임 하락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세계 주요 선사들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동남아노선 운항을 전략적으로 택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중견 해운사들은 미주와 유럽 대신 아시아 단거리 노선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면서, 장금상선은 지난해 매출 1조684억원, 고려해운과 흥아해운은 각각 1조3820억원, 8451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해운업계에서는 현대상선 등 대형 선사들이 아시아 서비스를 강화하면 아시아 노선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도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는 중견 해운사 12개사가 1800~2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운영하는데 4000TEU급 이상 배들이 투입될 경우,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진해운과 고려해운이 공동운항을 한 적이 있다"며 "국적선사와 연근해 선사가 대립각을 세우지 말고 미니 얼라이언스나 공동운항 등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선사들에 대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