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세실업의 지분 인수가 피인수 기업인 엠케이트렌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한세실업의 인수가 엠케이트렌드의 주가 리레이팅(rerating)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앞서 한세실업은 엠케이트렌드 지분 40%를 1190억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2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인수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한세실업은 엠케이트렌드의 최대주주가 된다.
최 연구원은 "이번 딜에 대한 구체적인 이득이나 시너지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주가에는 순풍에 돛을 단 격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개인 오너 경영체제에서 우량기업이 대주주가 되면서 경영 안정성이 강화되고 공급 측면에서도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세실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해지고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확장 기회도 기대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경우 한세실업 인수 호재 외에도 중국 NBA 매장 확대에 따른 성자엣와 라이센스 재계약 가능성, 기존 보유 브랜드 실적 회복 등 긍정적 요인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회사의 방향성과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