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6월 주택 착공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났다. 성장률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주택 착공이 4.8% 증가해 연율 기준으로 119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난달 수치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6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주택 건축 허가는 6월 1.5% 증가한 연율 기준 115만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부 지역의 주택 착공이 2007년 7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지표 개선을 이끌었다.
또 단독 주택 착공이 4.4% 급증한 77만8000건을 기록해 2월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를 포함한 다가구 주택 역시 같은 기간 5.4% 늘어난 4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주택 착공과 건축 허가 건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2%와 13.6% 줄어들었다. 또 상반기 주택 착공은 전년 동기에 비해 7.1% 늘어났다.
토마스 코스터그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주택시장의 버팀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