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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금왕 요동...박성현 BMW레이디스서 우승하면 상금 1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16년07월14일 07:36

최종수정 : 2016년07월14일 07:36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상금왕 자리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최고액 상금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이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6073미터)에서 개막했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넵스)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우승상금이 3억원이나 되기 때문. 상금랭킹 상위 선수들은 ‘한 방’이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현재 시즌 상금 3억원이 넘는 선수는 1위 박성현(7억591만원), 2위 장수연(롯데·5억3011만4054원), 3위 고진영(넵스·3억3971만8666원), 4위 이승현(NH투자증권·3억1304만5142원), 5위조정민(문영그룹·3억1204만4305원), 6위 배선우(삼천리·3억737만7018원) 등이다.

지난해 전인지(하이트진로)는 9억1000여만원으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인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면 단숨에 지난 해 상금왕의 기록을 뛰어 넘으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또 2014년 김효주(롯데)가 세운 KLPGA투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인 12억897만8590원도 뛰어 넘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장수연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성현의 성적 여하에 따라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KLPGA 투어 하반기 레이스는 박성현, 장수연의 쌍두마차 체제로 변한다.

고진영, 이승현, 조정민, 배선우 역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으로 갈 확률을 높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코스 세팅 상 장타자인 박성현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다. 그린 주변 러프를 길러 놓았기 때문.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우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스카이72CC 측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린 주변의 러프를 길러 그린에 올렸을 때와 올리지 못했을 때의 차이점이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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