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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알란탐과 재회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불타는 청춘’에 홍콩 배우 알란탐이 출연했다.
5일 방송한 SBS 화요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콩의 란타우 섬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김완선을 따로 불렀다. 홍콩에서 김완선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김완선은 “옛날에 알던 홍콩 사람하고 연락되는 사람 아무도 없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이내 김완선은 “홍콩에 있을 때 밥을 많이 사줬던 분이 있다. 외국에 혼자 와있으니까 외로울까 봐 그랬던 것”이라며 과거 인연을 맺었던 성룡, 증지위, 매염방, 알란탐 등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동료들은 김완선을 찾아온 이는 김완선의 첫키스 상대라고 예측했다. 앞서 김완선은 “홍콩에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했고 처음으로 키스를 한 곳도 홍콩”이라고 털어놨던바.
그러나 김완선을 기다린 이는 김완선의 예측대로 장국영, 매염방과 함께 ‘무적의 3대’로 불렸던 홍콩 배우 알란탐이었다. 알란탐은 “아마도 90년대 (김완선과) 봤을 거다. 20년 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란탐은 “김완선을 만나면 가장 먼저 결혼했느냐고 묻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김완선에게 짧은 영상 편지를 선물로 주는 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알란탐은 또 김완선에게 해주기 위해 제작진에게 즉석에서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는 한국말을 배우는가 하면 김완선이 식당에 도착하자 그를 단번에 알아봐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