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기은세(33)가 결혼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4일 뉴스핌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어느새 주부 4년차, 12세 연상의 남편과 2년 열애 후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기은세. 그는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무조건적인 답은 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기은세는 자신이 결혼하게 된 과정을 먼저 꺼내 이야기했다. 그는 “연애는 2년 했다. 희한하게 결혼을 할 때쯤 신랑과 결혼하겠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은세는 “결혼은 하고 싶었지만 사실 확신은 없었다. 성격적으로도 우리는 부딪히는 면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결혼을 하고 보니 더 좋은 사람이었다. 내가 참 운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이 자신을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나의 조언자다. 때로는 자극제가 된다. 그 자극은 나에게 긍정적인 영항을 미치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대에 모델 활동을 하고 200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기은세는 특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발을 뗐다. 그러다 결혼 생활 2년째가 되던 해에 SNS와 블로그를 통해 인테리어, 여행, 요리 등의 게시글로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에 남편의 조언이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원래 장사를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나에게 장사보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찾아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못해본 블로그를 열게 됐고 여러 가지 분야를 접하면서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은세는 늘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이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는 부부 사이를 더 좋게 만들어 준다고.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주변인들이 두 사람의 모습을 부러워한다며 웃었다.
기은세는 “제 지인 중 아직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이 저희를 보고 많이 배운다고 하더라. 결혼할 때 중요한 기준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며 자신도 그 말에 책임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또 기은세는 2세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이)제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더라. 원래 결혼 후 2년 후가 좋지 않겠냐고 신랑과 이야기했다. 그런데 2년이 엄청 빨리 가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일이 많이 바빠지고 있어서 또 시간이 그냥 흘렀다. 이제 저희에게 오는 복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최근 올리브 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인턴 제자로 등장해 박수진과 요리 대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블로그를 통해 인테리어, 요리, 뷰티와 관련한 정보를 전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