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진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브렉시트 개표 상황에 따라 영국 잔류 우세 시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진입하면서 원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브렉시트 투표 마감 40분 전 출구 조사에서 잔류 확률을 55%로 전망했다”며 “파운드/달러 가격이 1.49달러 후반까지 상승하는 등 영국의 EU 잔류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리 1150.2원에 마감했다.
하 연구원은 “브렉시트 가능성 약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2%넘게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오전 11~12시 경 투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 진입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