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신형 E클래스가 기존의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차량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보험개발원에서 상향 책정한 차량등급을 통해 신형 E클래스의 안전성, 수리 용이성, 주요 순정 부품 견고성을 입증 받았다. 기존 E클래스 차량은 9등급에 해당했다.
김지섭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부사장은 "벤츠 코리아는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차량모델 등급평가 참여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며 "이번 상향 조정으로 인해 국내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벤츠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신형 E클래스 등급평가 결과 기존 모델 대비 2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사진=벤츠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