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국내 증권·선물회사들이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선물중개업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지난 17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전미선물협회(NFA) 면제회원 승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CFTC는 선물중개업자(FCM)로 등록해야만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선물상품 영업·판매가 가능토록 규제하고 있다. 다만, 일부 규정에 의거 해외 규제 체계가 CFTC가 요구하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적격 해외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의무를 면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앞서 국내 증권사 및 선물사의 신청 접수와 내부심사 과정을 거쳐 NFA 면제회원 일괄 등록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대신증권 ▲삼성선물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선물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선물 ▲현대증권 ▲CLSA증권 ▲NH선물 ▲NH투자증권 ▲SG증권 등 15개 회원이 면제회원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이들 회사는 향후 코스피200 선물에 대해 해외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미국 투자자들에게 직접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회사를 통한 코스피200 등 국내 선물시장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의 국제정 위상이 제고되고 거래소의 미국지역 파생상품 세일즈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