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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에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이 '섬마을에 악마들이 산다'를 주제로 최근 발생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최근 신안 섬마을의 한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학부형 등 3명을 구속했다.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 피의자 중 1명은 9년 전 대전에서 일어난 미해결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을 안겼는데, 여기에 더해 신안 섬마을 주민들의 인터뷰가 더욱 불을 질렀다. "마을이 완전 난장판이다"며 사건 자체가 아닌 자신들이 입을 불이익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 전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봉규는 "성폭행 할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하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김갑수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특히 검찰은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의 체포영장을 기각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검찰은 "도주나 증거인멸의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피의자들은 1주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함익병은 "충분히 말을 맞췄을 가능성이 여기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역시 "너무 사태를 안일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적들'에서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활동 재개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TV조선 '강적들'은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