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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릴레이툰 순서 정해졌다…기안84·무적핑크·주호민·윤태호·가스파드·이말년과 멤버들 케미는?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6월11일 21:08

최종수정 : 2016년06월11일 21:08

웹툰작가 가스파드, 무적핑크, 윤태호, 주호민, 기안84, 이말년이 그린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과 6명의 웹툰 작가가 함께 하는 릴레이툰 연재 순서가 정해졌다. 

11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웹툰작가 윤태호, 주호민, 이말년, 기안84, 무적핑크, 가스파드와 함께하는 ‘릴레이 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웹툰 작가들은 자신의 짝꿍인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을 다 그린 후, 연재 순서를 정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제한 시간 100초 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림을 그리고 작가들이 맞히면 되는 것.

그 결과, 1위는 6개를 맞힌 광희·윤태호 작가가 차지했다. 2위는 정준하·가스파드였고, 유재석·무적핑크, 양세형·이말년, 박명수·주호민 작가가 공동 3위였다. 꼴찌는 1개를 맞힌 하하와 기안84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릴레이툰 연재 순서의 첫번째는 하하가 당첨됐다.

웹툰을 연재하기 위해 기안84를 만난 하하는 그리고 싶은 작품에 대해 “내성적인데 말이 없고, 여자들이 미치는 성격이다. 그리고 본인이 인기가 많은 걸 본인은 모르게 해달라”며 한결같은 콘셉트를 밀어붙였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1980년대 인기 많던 콘셉트다. 구닥다리다”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더했다.

'무한도전' 릴레이툰 연재 순서가 공개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기안84는 “나는 30년 후 ‘무한도전’을 생각했다. 그때 되면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하 역시 “유재석 형은 우리 집의 집사로 들이는 거다”라며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이후 이말년 작가를 만난 양세형은 “버라이어티 왕 같은 주제를 할 수도 있다. 다음 팀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끝내도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말년은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사람을 죽이면 된다. 아니면 죽었던 노홍철과 길을 부활시키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자신 없어했다. 특히 이말년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징을 잡던 중 “박명수의 머리에서 새가 부화하면 어떠냐”며 엽기적인 발상을 내놓아 양세형을 당황하게 했다.

또 가스파드는 정준하와 함께하는 릴레이툰 콘셉트에 대해 “김태호PD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정준하 형이 그렸으면 좋겠다. 마음을 실어서 그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기안84와 이말년이 릴레이툰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또 무적핑크를 만난 유재석은 “사화가 어떠냐. 내가 멤버들을 다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적핑크는 “‘무도사화’가 좋은 것 같다. 사실 연산군이 갑자사화 일으킨 나이가 멤버 광희랑 똑같다”고 거들었다.

윤태호 작가는 그림에 자신 없는 광희에 대해 “사소한 성취의 맛을 광희가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팀인 박명수는 주호민 작가와 만났다. 주호민 작가는 “릴레이 만화는 전개가 엉망이다. 다들 ‘망해봐라’ 식으로 넘긴다. 이걸 다 수습해서 끝내면 다들 찬양하게 된다”며, 웹툰 장르를 좀비 호러물이라고 묘사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린 릴레이툰은 방송이 되는 매주 토요일 공개되며, 조회수가 가장 낮은 팀은 벌칙을 받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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