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녀의 성' 최정원과 서지석이 결국 이혼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121회에서 오단별(최정원)과 신강현(서지석)이 결국 이혼하고야 말았다.
오단별은 회사에서 마주친 신강현에게 "내일 법원가자. 그동안 이혼 서류 갖고만 있었는데 떠나기 전에 정리해야지"라고 말했다. 신강현 역시 이에 동의했다.
오단별은 이혼서류에 마지막 도장을 찍기 전 고심했다. 이때 양호덕(유지인)이 방에 들어와 봤고, 속상해했다. 양호덕은 문상국(최일화)에게 "애들 막상 이혼한다니까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단별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정리하던 중 입더이 갑자기 심해져 고생했다. 오단별은 "이제부터 진짜 우리 둘이 사는거야. 우리 기운내서 열심히 살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날 오단별은 신강현과 법원으로 향했다. 오단별은 "이제 정말 끝났다"고 말했고, 신강현은 "너한테 정말 좋은 남편 되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끝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강현은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오단별은 헤어지기 전 신강현에게 "어디있든 건강하게 잘 살겠다는 약속 꼭 지켜라"고 당부했다.
이후 오단별은 공준영(김정훈)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신강현과의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오단별은 "거기서 조금이라도 발 뻗고 쉬라고 이혼했다"면서도 "법원에서 나온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벌써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사실은 그 사람하고 헤어지기 싫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강현은 이혼했음에도 앞서 사놓았던 아기용품을 오단별에게 선물해 다시 한 번 오단별을 한숨 짓게 만들었다. 서로를 원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두 사람의 관계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SBS '마녀의 성'은 내일(10일) 마지막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은 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차도진 등이 출연하는 '당신은 선물'이 오는 13일 저녁 7시2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