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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연임 유력..소액주주 반발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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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사장 프리미엄에 실적, 업무수행능력 등 양호한 평가
10일 사장추천위원회 5명 평가로 최종 한 명 가려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8일 오전 11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10일 결정될 대우건설의 새 사장으로 박영식 현 사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비후보 2명 중 한 명이 사장에 선임되는 만큼 확률은 50%다. 하지만 박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우건설 및 건설업계 안팎의 평가다. 사장 부임 이후 안정적인 기업 실적은 기록한 데다 조직 장악력에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가 하락을 이유로 소액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당 가격은 역대 최저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안 제시는 박 사장의 숙제로 남아 있다.

◆ 박영식 사장 연임 유력..최고 실적에 업무수행 능력 양호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영식 현 사장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2013년 7월 부임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큰 역할을 했다. 2014년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매출 9조8775억 원, 영업이익 3346억 원을 냈다. 올해는 첫 연간 매출 1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금융당국으로부터 300억원대 분식회계를 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수주산업 관행이란 대우건설측 주장에도 분식회계 낙인이 찍히자 조직이 어수선했다.

이 상황에서 박 사장은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강수'를 뒀다. 정부기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단 게 업계 시각이다.

게다가 '모기업'인 산업은행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 사장의 대항마로는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 전무가 나섰다. 해외영업과 주택사업, 공공영업부 등을 거치며 ‘영업통’으로 잔뼈가 굵었다. 2014년 전무로 승진했고 지금은 대우건설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직 사장이란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데다 실적과 업무수행 능력에서 문제가 없어 박 사장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벌이는 프리젠테이션(PT)과 상관없이 이미 정해졌다는 얘기도 회사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결정된다. 이날 오후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사업전략, 경영목표 등을 제시한다.

사추위는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사외이사 3명과 산업은행 2명(부행장, 부장)이다. 이들은 각자 항목별로 점수를 매긴다. 평균 점수가 높은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 사추위 한 멤버는 “10일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PT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최종 한 명을 가릴 예정”이라며 “사장직을 수행할 큰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당일 후보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소액주주 반발은 넘어야 할 산

박영식 사장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기업 실적은 선방했지만,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는 주식가격은 막지 못했다. 소액 주주들이 박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다. 사장을 평가하는 항목엔 주가 부양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박 사장 부임 당시 대우건설의 주당 가격은 7000원대를 오르내렸다. 이후 최고 1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해 초 5000원대로 주저앉았다. 다시 8000원선을 회복했다가 최근 다시 5000원대로 꼬꾸라졌다. 내부적으로 마지노선으로 평가하던 6000원선이 붕괴한 것이다.

건설업종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불신이 대우건설 주가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해외 손실을 수시로 실적에 반영하다보니 투자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주가가 바닥을 헤매고 있어 소액 주주들은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거나 박 사장이 주가 정상화를 위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부 주주들이 박 사장 연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산업은행이 실질적으로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추위 결정이 이달 중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그대로 통과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식회계 의혹뿐 아니라 일각에선 박 사장이 연임을 위해 해외에서 무리한 수주를 진행했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 부분을 불식시켜야 주가 1만원대 재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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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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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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