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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허이재vs최명길, 新고부열전…재미+감동+반전 '종합선물세트' 드라마 온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08일 19:43

최종수정 : 2016년06월08일 19:43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황수정 기자] '당신은 선물'이 시청자와 SBS에 선물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이문휘 오보현,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김청, 차도진, 진예솔이 참석했다.

'당신의 선물'은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新고부 열전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PD는 "드라마는 드라마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밌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재미, 감동, 웃음, 눈물, 반전과 스릴까지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들 역시 '당신은 선물'을 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심지호는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고, 기존 일일극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허이재도 "대본을 처음 읽고 배우로써 탐나는 작품이자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배우 허이재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허이재는 지난 2010년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이후 8년만에 브라운관 복귀했다. 허이재는 감기 때문에 좋지 않은 목 상태임에도 "오랜만의 작품이기에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며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었다. 대본도 좋고 연출해주시는 감독님도 훌륭하시기 때문에 여기에 지지 않을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야 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이재는 '당신의 선물'에서 똑순이 싱글맘 공현수 역을 맡았다. 심지호, 차도진과 호흡을 맞춘다. 심지호는 전남편 한윤호 역, 차도진은 현 연인 마도진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최명길, 김청, 임채무, 사미자, 윤유선, 이병준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 등장한다.

최명길은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를 원했다"며 "제 시어니가 힘들 때 힘을 주는 목련꽃 같은 어른이었는데, 덕분에 시어머니 역할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용기가 들었다"고 말했다.

'당신은 선물'은 새로운 형태의 고부지간을 등장시켜 자신의 운명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모습으로 살림에 지쳐있는 평범한 주부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SBS '당신은 선물'은 '마녀의 성' 후속으로 오는 12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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