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비톡]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취중키스 이어 3주 교제 통보 받아…이수혁X이청아 방해꾼 될까
[뉴스핌=양진영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게임 이프 판권을 계약하기 위해 황정음을 고용하고 3주 연애 통보까지 받았다. 호랑이띠 남자와 밤을 보내야 하는 황정음은 키스부터 고백까지 LTE급 의욕을 보이며 전개에 더욱 흥미를 유발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최건욱(이수혁)이 호랑이띠가 아닌 과거 이웃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지만, 제수호(류준열)이 호랑이띠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수호는 한설희(이청아)가 자신을 찾아오자 과거 아픈 기억에 그를 냉랭하게 대했다.
'운빨로맨스' 3회 초반부터 수호는 보늬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진저리를 냈다. 보늬는 건욱이 수호와 자신을 오해할까 걱정했고 수호는 "그런 건 발정이다. 당신은 원초적이다"라는 노골적인 말로 그를 못마땅해했다. 결국 그는 이프에 관한 협상은 하지도 못하고 심보늬의 집을 나갔다.
보늬는 건욱이 수호의 목소리를 듣고 가버린 것으로 오해했지만, 건욱은 친부와 관련된 사람에게 연락이 와 급히 간 것이었다. 현재 재혼한 모친과 자신이 친부의 경제적 어려움을 모르고 버림받았다 오해했음을 알고 좌절했다.
이후 보늬와 만난 건욱은 과거 보늬와 함께 부르던 노래를 언급하며 "나야 건욱이"라고 정체를 밝혔다. 그가 호랑이띠라고 굳게 믿고 잘해보려던 보늬는 맥이 빠졌다. 이후 수호는 과거 첫사랑 한설희(이청아)와 만나 또 한번 악연을 떠올렸다.
수호는 한설희에게 "우리 사이에 기억해야 될 중요한 거라도 있냐. 아님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보다.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 편이다. 효율적으로"라고 말한 뒤 기분 나쁘다는 듯 돌아섰다. 순간 자신을 찾아온 대박소프트 사장 덕에 그는 게임 이프 판권 계약 논의를 하게 됐다.
하지만 대박소프트 사장 원대해(김상호)는 이프 계약에 심보늬를 끼워넣었다. 심보늬를 게임 개발자로 참여시키는 조건으로 이프를 팔겠다고 했다. 수호는 난처했지만 별 도리 없이 보늬의 친구 달님(이초희)을 통해 보늬를 입사시키려 했다.
보늬는 과거 여동생 보라가 사고를 당한 안좋은 기억 탓에 제제컴퍼니 입사를 꺼렸다. 당시 최초 버그를 잡고도 입사를 포기했던 그는 결국 무당을 찾아가 상의한 끝에 액을 쫓는 의식을 행한 뒤 입사하기로 결정했다.
소복을 차려입고 새벽부터 대표실 책상에 부적을 붙이던 보늬는 그곳에서 자고 있던 수호를 보고 서로 화들짝 놀랐다. 수호는 "새벽 5시에, 그 꼴로 출근했냐"고 황당해했다. 이후 부적 때문인지 수호는 자꾸만 심보늬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신경을 썼다.
호랑이띠를 찾아야만 하는 보늬의 사정을 모른 채 보늬가 사람들만 만나고 다니자, 수호는 열이 받았고 급기야 방송 작가를 개발실까지 끌고 온 그에게 버럭했다. 보늬는 제제컴퍼니를 관두려 했지만, 점집에서 우연히 수호의 어머니가 드나드는 걸 보고 제수호가 86년생 호랑이띠라는 사실을 알게 돼 경악했다.
결국 심보늬는 자신이 제제와 대박소프트 계약의 필수 옵션이란 사실을 알고 수호를 찾아갔고, 용건만 말하라는 수호에게 "조건이 있다. 나랑 사귀자. 이프 개발하는 3주간만"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예상치 못한 보늬의 말에 수호는 얼이 빠진 듯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심보늬는 술 주정을 부린 날 제수호가 "86년생, 호랑이띠다"라고 말했던 사실을 비로소 기억해내고 머리를 쥐어 뜯었다. 심보늬와 제수호의 황당 연애가 예고된 가운데 3회만에 취중키스-고백까지 감행한 보늬가 과연 3주 안에 수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할 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