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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산배분전략 주역 부상"

기사입력 : 2016년05월27일 08:41

최종수정 : 2016년05월27일 08:41

[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패시브 상품 성장과 함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산배분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국내 주식펀드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ETF를 중심으로 한 패시브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라며 "코스피 시총대비 ETF 자산비중은 지난 4월 기준 1.8%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내 ETF 유형은 순자산 기준으로는 국내주식 57.4%, 국내채권 21.3%, 레버리지·인버스 13.4%, 해외자산 7.2% 등으로 구성됐다.

김 연구원은 "ETF 거래의 용이성으로 자산 규모에 비하여 일평균 거래대금 높은 편"이라며 "특히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알파를 추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ETF 투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주요 연기금이 ETF 투자를 시작했으며 국민연금 등도 ETF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멀티에셋펀드 유형 ETF는 주식, 채권ETF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ETF를 기초자산으로 자산배분 형식의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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