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22.44(+7.36 +0.26%)
선전성분지수 9826.14(+41.55 +0.42%)
창업판지수 2086.01(18.75 +0.91%)
[뉴스핌=서양덕 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희토류 테마주의 견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26% 오른 2822.44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91% 오른 2086.0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42% 오른 9826.14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2813.54로 출발한 뒤 오후 장중 한때 2800선이 붕괴됐다가(2780.76) 오전 10시52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소폭 오른 2822.44에 마감했다.
상하이증시 거래량은 전날보다 92억위안 증가한 1270억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토류, 희토류 영구자석, 무인자동차, 유색금속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영낙화(英洛華), 중과삼환(中科三環), 성화자원(盛和資源), 강분자재(江粉磁材)가 크게 올랐다.
전날 중국 외환당국의 위안화 기준환율 하향 조정 등의 악재를 안고 시작한 중국 증시는 이날 장 시작 40분 후부터 주가가 폭락해 오전 장 한때 2780.7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희토류, 유색금속, 전기차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희토류 관련주인 영낙화, 중과삼환의 경우 이날 하루만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
구융타오(谷永濤) 신달증권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로 인해 장 초반 위축된 투심이 그대로 나타났다"면서도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희토류, 이차전지, 바이주 관련주가 이날 주가를 견인해 V자 반등을 연출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