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고려아연은 주요 금속들의 가격 상승세 덕분에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4% 늘어난 1조3854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127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초 이후 납을 제외한 주요 금속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상승세가 지속돼 실적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아연 공급 부족이 예상돼 고려아연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업체들이 생산량을 감축했고 중국과 인도의 아연 정광 생산도 감소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분기 정광 생산이 5.5% 감소했고 인도는 40.7% 급감했다.
생산이 감소한 반면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아연 수요의 48%를 차지하는 중국이 인프라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2월 15%까지 떨어졌던 중국의 인프라투자 증가율이 3~4월 19%대를 회복했고 중국 내 자동차 관련 고정자산투자도 4월 누적 기준으로 17.2% 증가해 자동차 도금용 아연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지금은 비철금속을 포함한 상품 가격 상승의 초입"이라며 "고려아연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