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재계를 움직이는 10대재벌 안방마님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3일 오전 11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유수 기업가들이 중국을 넘어 세계의 관심을 받을 수록 그들의 부인에게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명 기업가 부인들의 외모, 직업, 출신 학교, 재산, 남편과 연애시절 이야기 등에 대해 알아본다. 

◆ 우아한 사모님 대범한 리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부인

린닝(林寧) 린스투자그룹(林氏投資集團) 회장은 중국 굴지의 종합부동산그룹을 세운 왕젠린(王健林) 만달그룹(萬達集團 완다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국민남편’ 왕쓰충(王思聰) 프로메테우스캐피탈 대표의 어머니다. 언론 노출을 즐기는 성격으로 알려진 린 회장은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화려하게 가꾼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드러내는 등 거리낌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린 회장의 성격 역시 화통하고 대범해 그룹 리더로서 성격적 자질이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다수 매체는 린 회장에 ‘출중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 화통한 성격의 여성’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린닝(林寧) 린스투자그룹 회장(좌)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우). <사진=바이두(百度)>

린닝 회장이 이끄는 린스투자그룹은 1994년에 설립된 회사로 상업시설 내부 인테리어와 식음료, 오락 등 3개 분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왕젠린 회장과 린닝 회장의 자산합계는 407억달러(48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린 회장은 2015년초 완다그룹의 정보를 미리 취득한 후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총 3만주를 사들여 한 달 만에 불법으로 73만위안(1억3000만원)의 시세차익 얻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완다그룹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 외유내강 숨은 조력자, 마윈 알리바바 회장 부인

마윈(馬雲)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과 그의 부인 장잉(张瑛)은 항저우사범대 동문으로 같은 과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났다. 장잉은 1988년 졸업 직후 마윈과 결혼한 뒤 대부분의 시간을 남편 내조에 할애했다. 1999년 마윈과 함께 ‘18인의 동업자’에 합류해 알리바바 창업에 일조하기도 했으나 얼마 후 그만두고 다시 가정생활에 전념했다.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부인 장잉(張瑛) <사진=바이두(百度)>

 

마윈(좌) 알리바바 회장과 그의 부인 장잉(우)의 대학교 재학시절 <사진=바이두(百度)>

장잉은 대체로 언론 노출을 꺼리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그는 알리바바를 끝으로 대외활동보다 뒤에서 묵묵히 마 회장을 내조하며 현모양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중국 인민망은 장잉에 대해 ‘수려한 외모는 아니지만 우아하고 품격 있는 인격을 갖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알리바바 설립 전 마윈 회장이 수차례 사업 실패를 경험했을 때도 장잉은 남편 마윈을 신뢰하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 공주같지만 괄괄한 대장부, 속은 리옌훙 바이두 회장 부인

리옌훙(李彥宏) 바이두(百度) 회장의 부인 마둥민(馬東敏)은 미국 뉴욕에서 유학할 당시 별명이 공주일 정도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리옌훙이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 모임에서 마둥민을 본 후 첫눈에 반해 그날 이후 구애를 펼쳤다는 일화가 있다.

구애 당시 리옌훙은 이메일에 ‘(당신은)매력있고(有魅力), 교양있으며(有知識), 당당하다(大方得體)’ 는 표현으로 자신의 마음을 마둥민에게 고백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다.

마둥민은 특정한 직함을 갖고 대외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리옌훙 회장이 바이두를 창립하고 경영하는 과정에 있어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리옌훙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둥민이 자신의 인생에 끼친 영향이 작지않다고 말한 적도 있다.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좌)과 그의 부인 마둥민(馬東敏)(우) <사진=바이두(百度)>

리 회장은 “나의 처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말이 나오면 행동으로 재빨리 옮기는 사람이지만 나는 정반대 부류라 각자의 성격적으로 보완이 잘된다”며 “엔지니어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던 시절 나에게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며 창업을 권유한 것도 처였다”고 말했다.

◆ 회사 대표 명함만 5개, 류창둥 징둥닷컴 회장 부인

류창둥(劉强東) 징둥닷컴(京東商城) 회장의 부인으로 보다는 당초  ‘밀크티녀’로 더 잘 이름이 알려진 장저톈(章澤天)은 중국 네티즌이 인정하는 ‘청순미녀’다. 2009년 난징외국어학교 재학시절 장저톈이 밀크티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일찍이 유명세를 치렀다.

류창둥(劉强東) 징둥닷컴 회장(우)과 그의 부인 장저톈(章澤天)(우) <사진=바이두(百度)>

2015년 10월 장저톈은 중국 9위 부자 류창둥 회장과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올 3월 홍콩에서 딸을 출산한 장저톈에게 류창둥 회장은 기업가치 35억원 규모의 식품 수출입 무역회사를 선물했다. 연애당시에도 류 회장은 18억원 규모의 무역회사 대표직에 장저톈 이름을 올리는 등 ‘통큰’ 선물을 한 바 있다.

현재까지 류창둥이 장저톈에게 선물한 회사만 총 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덕체 겸비, 왕차오융(汪潮湧) 신중리그룹 부인

리이페이(李亦非) 만그룹 중국지사장(좌)와 왕차오융(汪潮湧) 신중리그룹 회장(우)<사진=바이두(百度)>

1991년 뉴욕 중국영사관이 개최한 한 연회에서 왕차오융(汪潮湧) 스탠다드앤푸어스 뉴욕지사장(현재 신중리그룹 회장)은 미모의 변호사 사무고문 리이페이(李亦非 현재 만그룹 중국지사장)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얼마 후 이들은 연애를 시작했고 이 소식은 월스트리트  전체에 퍼졌다. 1년 후인 이들은 결혼했다. 당시 월스트리트는 이들의 결혼을 두고 '중국 두 젊은 브레인의 만남' 이라고 불렀다.

리이페이 사장은 중국외교학원(CFAU)에서 국제법을 전공하고 미국 베일러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영국 최대 헤지펀드기업인 만그룹 중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왕 회장은 19세에 칭화대 MBA에 최연소로 합격했고 대학 졸업후 국비장학생으로 미국 루저스대 경영학 석사까지 마쳤다. 이후 30세에 모건스탠리 아시아 부총재이자 중국 대표를 역임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다. 현재는 그는 중국 사모펀드 운용그룹인 신중리(信中利)자본그룹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레이쥔(雷軍)과 마화텅(馬化騰) 회장 부인

샤오미 레이쥔 회장은 2015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재계 지도자 50인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오늘날의 레이쥔을 만든 조력자 그의 부인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는 없다.

중국 포털에는 ‘레이쥔 부인의 이름은 장단(张彤)’이라는 일부 게시물과 서로 다른 3장의 사진이 떠돌고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항간에는 레이쥔의 부인이 신장 우루무치 출신의 배우 장단(张彤)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대 인터넷 공룡기업으로 불리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중 리옌훙 바이두 회장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자신의 부인을 대중에게 공개한 반면 마화텅 텐센트(腾讯) 회장은 부인을 공식석상에서 부인에 대해 언급하거나 동행한 기록은 없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