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이번 주 채권시장이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세를 보이겠으나 국내 정책공조 기대감으로 약세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6월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지표 발표에 따라 국내 금리는 미국 시장금리에 동반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금주 발표 예정인 미국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양호할 것으로 보여 국채선물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이날 저녁에 발언 예정인 연준 위원들이 매파 인사라는 점도 국채선물 하락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23일 오후 6시 30분과 오후 9시에는 불라드 연준 위원과 윌리엄스 위원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매파 위원들의 발언을 기다리며 국채선물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하에 베팅했던 외국인이 누적순매수 부담에 매도 우위 흐름을 보이는 점도 국채선물 하락 압력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27일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낙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인상 가능성이 30% 수준이고, 브렉시트 및 강달러 우려도 있어 옐런 의장의 확실한 발언이 있기 전까진 채권시장이 변동성을 확대하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그는 "국내 구조조정 논의 지속도 저가매수세 유입을 자극하며 낙폭을 축소시킬 것"이라며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미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이겠으나 그 흐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