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박’ 윤진서가 전광렬의 도발에 결국 넘어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대박’ 16회에서는 전광렬(이인좌 역)이 윤진서(숙빈 최 씨)에게 경고했다.
이날 숙빈은 옥에 갇힌 이인좌에게 “이틀 후라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좌는 “마마, 저는 이리 멀쩡한데 어찌 다 죽어가는 얼굴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숙빈은 “다행스럽게도 이 목숨이 다하기 전에 볼 수 있겠군요. 그 목이 떨어지는 꼴을”이라며 살기를 드러냈지만, 이내 잔기침을 시작했다.
이를 본 이인좌는 “마마의 명줄이 소인의 목숨보다 길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마마. 그 짧은 목숨, 이리 허투루 쓸 시간이 있사옵니까?”라며 비아냥거렸다.
숙빈은 “허투루라니요? 이리 옥사에 갇혀있는 꼴을 보니, 내 병이 다 나을 것 같사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이때 이인좌는 “난 여기서 살아나갈 것이다. 허니 네 년은 저승에서 지켜보거라. 두 아들이 서로의 심장에 칼을 겨누는 것을. 내 반드시 그리 만들 터이니”라며 도발했다.
숙빈은 “이인좌, 참으로 짐승만도 못하구나. 내 아들들은 짐승이 아니라 인간의 피를 나눴다. 명심하거라. 내 네 목이 잘려나가는 꼴을 웃는 낯으로 지켜볼 테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인좌는 “두고 보지요, 마마”라며 미소를 지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